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자마자 방문지에 대한 22일 1차 방역, 23일 2차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관내 도서관을 전면 휴관하고 오는 29일까지 어린이집도 휴원한다.

24일에는 노인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190개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위해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격리지역 이탈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 중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와 주민분들이 힘을 모아 차분하게 대응하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