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도청 박경국 기획관리실장이 '바이오 농업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가 '신활력사업과 농촌의 비전-활성화 전략', 충북과학대학 진경수 교수가 '지역혁신구축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률 박사는 "대외적으로는 FTA로 인한 농산물가격 하락과 DDA 농업협상으로 인한 쌀가격 하락 등 불리한 여건에 놓여 있다"며 "인프라와 교통통신 부족, 농촌노령화, 산지간 경쟁 심화 등을 문제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농정의 생산정책에서 소득정책으로의 농정전환과 농외취업, 관광농업 등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또 김 박사는 지역간 경쟁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공무원, 생산자조직, 농민의 창의적인 노력을 당부, 현재 건설 중인 고속도로 및 고속화국도와? 주5일제 근무, 녹색관광수요 증가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김 박사는 신활력사업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 등 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요구했으며 연차적으로는 오는 2007년까지 생산브랜드? 기반확충과 2010년까지 2차 상품개발, 2013년까지 3, 4차산업간 연계와 개발 등 산업간 사업의 연계성을 제시했다.
한편 진경수 박사는 보은의 지역혁신 방향모색과 지역 브랜드 창출을 통한 마케팅 사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혁신 사례, 문화관광의 상품화 사례 등을 발표해 선진사례를 통한 접목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