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PK 만회골'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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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PK 만회골'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대패
  • 연합뉴스
  • 승인 2020년 02월 21일 09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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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1-4 패…16강 '가물'
▲ [AFP=연합뉴스]
▲ [AFP=연합뉴스]

'황희찬 PK 만회골'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대패

프랑크푸르트에 1-4 패…16강 '가물'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황희찬(24)이 유럽프로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팀은 프랑크푸르트(독일)에 대패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4로 뒤진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

앞서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는 등 3골 3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출전한 유로파리그에서도 골 맛을 봤다.

하지만 팀이 다른 득점 없이 프랑크푸르트에 1-4로 대패하며 빛이 바랬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안방에서 2차전을 앞뒀으나 3골이나 뒤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황희찬과 팻손 다카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잘츠부르크는 전반 가마다 다이치에게만 두 골을 내주며 밀렸다.

가마다는 전반 12분과 43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프랑크푸르트가 주도권을 잡는 데 앞장섰다.

후반 8분에도 한 골을 보태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분 뒤에는 필리프 코스티치가 네 번째 골을 꽂아 프랑크푸르트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9분 안드레아스 울머가 페널티 지역 안 지브릴 소우와의 경합에서 정강이를 가격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만회 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원정 골을 챙기고 영패를 면한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잘츠부르크로선 이번 시즌 UCL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도르트문트로 떠난 엘링 홀란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다쿠미의 부재를 절감한 경기였다.

song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