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지역 공립유치원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300㎡이상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도 6월 소방법령 개정으로 공립유치원이 노유자 시설로 분류돼 바닥면적 300㎡이상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동부지역 공립유치원(단설 및 병설포함)은 총 39개원이며, 이중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유치원은 모두 23개원이다.

김민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뿐만 아니라 300㎡ 미만의 비대상 유치원도 순차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화재 대피에 취약한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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