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5일장서 장보기
옥천사랑상품권 사용

▲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 대학교 교직원 30명은 20일 옥천 5일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옥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교직원들은 이날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했으며, 시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옥천지역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공 총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느때보다도 옥천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교직원분들이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이같은 행사를 하게 됐다”며 “지역이 있기에 충북도립대학교가 있다.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학교는 교직원 당직비와 생일자 기념품을 옥천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해 대학 주변식당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과 지역 골목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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