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터미널 및 정류소를 통해 진출입하는 모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내부방역을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소재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및 정류소는 대전복합터미널, 서남부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금호고속버스영업소 등 4곳이며 진출입 차량은 1일 평균 653대,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만 3960명에 이른다.

시는 재난안전기금 7836만원을 긴급 투입해 공항 등 타 지역을 경유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653대에 대해 차량별로 매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의 대전지역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확산, 진정 등 변화 국면을 예의 주시해 가면서 추가 실시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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