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공사·용역·물품 입찰시 입찰업체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입찰에 온라인 접수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협상에 의한 계약'에만 적용됐던 전자접수 방식을 '2단계 경쟁 입찰'까지 확대해 내달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책자 형태로 인쇄해 방문 접수하던 입찰 서류(기술제안서, 기술규격서)를 컴퓨터 파일 형식으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전면 시행으로 입찰 참가업체는 서류 출력과 제본에 소요되는 인쇄비(업체당 평균 11부 제작)와 방문 접수를 위한 출장비 등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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