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영화관람·시장 방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시내 영화관을 찾아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감염 우려 탓에 최근 영화관은 극심한 불황을 맞고 있다.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이어 전통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달 31일 보건소 코로나바이러스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빈틈없는 예방 대책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의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간담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다.

홍석용 의장은 “제천에는 다행히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동 인구 감소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