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추진
道와 부서별 협조체제 구축 계획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과 관련해 사업별 국비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및 지역여건을 함께 논의, 검토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선제적으로 국비확보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총 375개 사업에 국비 기준 3296억 원의 1차 주요사업 발굴 현황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SOC 복합화 지원사업 △관광자원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중앙부처 사업신청 기간인 3~4월 동안 충남도와 사업부서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부서 국·소장이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유병훈 부시장은 "성공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남도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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