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농협 서천군지부와 협업해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구매활동을 전개한다.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구매는 내달 5일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 농협이 생태원을 찾아 서천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립생태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꾸준히 이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1억220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국립생태원과 농협은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구매활동이 지역경기 회복에 선순환으로 작용해 재래시장을 비롯,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고, 위축된 소비심리의 이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생태원은 생태원 관람객이 지역 재래시장이나 지역 상권을 많이 찾고, 이용하도록 서천특화시장과 동서천 로컬푸드매장을 이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제휴할인 혜택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상품권 구매가 원활히 추진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기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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