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경찰서가 안병석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청양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경찰서가 길을 잃고 헤매던 탈북민 여성 A씨를 안전하게 귀가조치한 환경미화원 안병석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7일 새벽 2시경 “길을 잃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경찰관들이 수색했으나 A씨가 동네 지리를 잘 알지 못해 수색 난항을 겪고 있던 중 환경미화 중이던 안병석씨가 A씨를 발견하고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문흥식 서장은 "추운날씨로 장기 실종이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면서 직원들에게 "언제나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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