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상수도 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 지방 및 마을상수도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130억원을 투자해 청양읍 벽천리 외 29개 마을 1250여 가구에 상수도 시설 확충과 개량사업을 추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청댐 수돗물을 받는 정산지역은 올해부터 광역상수도 공급을 시작해 2022년 전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고, 보령댐 수돗물을 받는 남양지역은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수환 환경보호과장은 "지난해 93%였던 수돗물 보급률을 올해 95%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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