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전국 최초로 스토리텔링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클린(clean) 화장실 조성사업’은 공중화장실에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이야기를 담은 화장실을 ‘담소’라 짓고 현재 담소6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화장실 △여성 안심 비상벨 △기저귀 교환대 등 유아편의시설 △절전형 자동감지 조명시설 등 시설을 설치했다.

황 청장은 “담소화장실이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형 클린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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