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좋은 일자리와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만들겠다”며 5차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인권을 보호하며 살아가는 평등도시, 천안의 새로운 세대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대학의 인프라가 지역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상생센터를 설치해 대학자원의 지역화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060 시니어세대 창업지원 및 시니어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민의 제2인생설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과 천안형 여성친화기업 육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천안시노동권익센터 설립, 청소년 시간제근로자 노동법 교육 의무화 등 노동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이끌겠다”며 “독립기념관과 망향의동산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평화인권 프로그램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청년일자리 확대 △천안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및 청년예산제 도입 △청년 전월세 보증금 확대 △비정규직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중소기업 노동자 근무복 세탁 지원 등의 세부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