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에서 '미래형 통합학교 설립’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1차 대상지로는 월평동 성천초를 꼽았다.

양 예비후보는 "월평동 지역의 성천초는 전교생이 129명, 도보 30초 거리의 성룡초는 전교생 1163명에 달한다"며 "성천초를 국내 최초로 미래형 통합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천초가 미래형 통합학교로 전환된다면 통학권 침해 문제와 위장 전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고교 증설이 어려운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형 통합학교는 유·초·중·고교 등 일부를 통합해 적정 학급, 학생 수 규모를 갖추고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차원에서 복합 시설을 더한 학교로, 현재 경기도와 광주 등에서 도입 검토 중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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