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회전 이원빈 첫 금메달

▲ 19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종환(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종합 9위 목표 달성을 위한 순항을 하고 있다.

대회 2일차인 19일 충북은 스키 회전종목에서 이원빈(솔밭중 3년)이 1분 14초 40으로 충북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환(청주고 3년)도 1분 20초 48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스키선수단의 막내 이민우(솔밭초 4년)는 1분 11초 74를 기록하며 5·6학년들을 넘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빈과 김종환은 남아있는 대회전 종목과 슈퍼대회전 종목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예상돼 다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또 서울 태릉에서 진행되고 있는 빙상(피겨)에서는 전병규(성균관대 1년)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만큼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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