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 3명은 19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상당 경선지역 확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전날 오후 상당을 3자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김형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 입후보한 주자들과 깨끗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경선에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상당구를 이끌 힘 있는 민주당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결과에 승복하며 정우택 의원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개혁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젊은 정치신인의 패기를 당원과 상당구민에게 충분히 어필하겠다"며 "두 후보들과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순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자 전원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민주적 절차, 신인 참여 보장 측면에서 환영한다"며 "당원 동지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선에서 페어플레이를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4~25일 양일간 경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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