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해안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공모하고 공모에 대한 질의는 3월 2일부터 2일간 서면으로 제출받는다.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서류 제출은 4월 1일과 2일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3층 전략사업단(041-670-2068)을 방문하거나 태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협상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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