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고덕면은 18일 재단법인 김태신 삭주장학회(이사장 김영배, 태신목장)로부터 ‘아그로랜드(태신목장)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지역사회 상생과 인재육성을 위해 고덕면에 거주하는 대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고등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이 전달됐다.

고덕면 상몽리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2004년 국내 최초로 낙농진흥회로부터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목장이다. 목장 면적은 약 100㏊이며, 사육두수는 한우, 유우 약 2000마리로 목장 연간 내방객은 약 10만명 정도이다. 재단법인 김태신 삭주장학회는 태신목장의 설립자가 후진양성을 위해 2007년 9월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배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빛과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상덕 고덕면장은 “귀한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큰 꿈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주기 바란다”며 “매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김태신 삭주장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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