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최근 확산 우려가 있는 감염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해교실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개인 소지용 손소독제 만들기 수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36개 문해교실 480여명의 어르신들은 수업시간을 이용해 식물성 에탄올, 식물성 글리세린, 아로마 오일을 적정한 비율로 섞어 피부에도 좋은 손소독제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추문해교실 이윤주 어르신은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보니 만들기도 쉽고 참 재미있다”며 “많이 만들어서 이웃들과 손주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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