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보건소는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 허가 외 보건사업을 축소하고 지역사회 감염 및 전파방지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코로나 확산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확대 편성·운영, 집단시설, 학교, 공공기관 및 다중시설에 마스크 2만 개와 손소독제 2000개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19개 의료기관에 선별 진료소 및 관련 지침을 배부해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발열 감시반을 편성해 선별 진료소 및 다중시설, 교통시설, 주요관광지(구인사,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관광사업소)와 관내 행사 개최 시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발열체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중점지역(취약지, 다중시설, 교통시설,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매일 긴급방역도 실시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규원 소장은 “지역 내 보고된 확진자나 접촉자는 없지만, 최근 해외여행력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이 있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선별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하기, 해외여행 알리기 등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