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개방형 직위 전국 공모를 통해 신임 대변인에 류남길(52) 전 통일부 홍보담당관을 내정했다.
류 신임 대변인은 단국대 국문학과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MBC애드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농심기획 대표이사, 중부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통일부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류 신임 대변인은 광고홍보 분야 전반에 관한 전문성과 정책소통 관련 공직경험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일부 재직 시, ‘2018 남북정상회담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역사적인 현안에 참여해 통일부가 '2018 정책소통 우수사례 대통령표창'을 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류 신임 대변인은 "세종시 정책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대변인으로 근무하게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쉽게 이해하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노력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 신임 대변인은 24일 임명장을 수령한 후 세종시 대변인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