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소방서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한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평가 응시 준비에 맹훈련 중이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은 화재의 다양성과 복합건축물의 위험성 증대 등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2011년에 도입된 제도다. 소방공무원 1년 이상 근무한자 또는 화재대응능력 향상과정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본화재 진압전술 10가지를 평가해 2급과 전문화재 진압기술 8가지를 평가하는 1급으로 구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청소방학교에서는 취득률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해 2년간 3700명(충북·대전·세종·충남)을 취득목표로 하고 있으며, 1기 실기평가는 오는 4월 13~1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진압대원 모두가 전문자격을 취득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화재진압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46명이 2급 화재대응능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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