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약하다고 여기는 점 1위에 출신학교, 전공 등 ‘학벌’이 꼽혔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5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 도전현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 91.3%는 자신에게 ‘공채를 지원하기에 취약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느끼는 취약점 1위는 다름 아닌 학벌이었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꼽은 신입공채 취약항목 1위에는 출신학교, 전공 등 ‘학벌’을 꼽는 응답이 응답률 46.3%로 가장 높았다.

토익, 오픽 등 ‘영어·외국어 능력’이 34.8%로 2위를 차지했다.

직무지식, 관련 자격증 등 ‘직무역량(27.7%)’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NCS, 인적성 등 ‘필기시험 준비(26.6%)’와 학점, 이수과목 등 ‘학사생활 현황(26.2%)’이 나란히 취약항목 5위 안에 꼽혔다.

이밖에 인턴 등 ‘직무경험(24.9%)’, ‘대외활동 경험(20.7%)’, ‘해외경험(18.3%)’, ‘면접대비(12.4%)’, ‘사회경험(11.3%)’, ‘AI채용(10.9%)’ 등도 취준생들이 준비가 취약하다고 느끼는 항목들로 꼽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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