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삼승면 노인복지대학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한글교실이 학생들의 한글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차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삼승면 노인복지대학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한글교실이 학생들의 한글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차있다.

노인복지대학은 종강했지만 한글공부는 겨울에도 쉬지 않고 매주 주민자치센터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글을 가르키고 있는 선생님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에도 한글을 공부하고 자 하는 열의를 보이셔서 감사하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한글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진작 배웠으면 시인이 됐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가르켜 주시는 선생님과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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