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구단 슬로건을 ‘Together We Stand(우리는 하나일 때 강하다)’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Together We Stand’는 선수와 코치진, 프런트, 팬, 지역사회 등이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의미다.

좁은 의미로는 팬과 선수가 하나돼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넓은 의미로는 구단이 지역사회와 합심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도 슬로건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최해문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03년 대전이 ‘축구특별시’라는 애칭을 얻은 이유는 바로 구단·시·시민 모두가 하나였기 때문”이라며 “지역에 속한 모두가 하나가 되는 2020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슬로건은 구단 내·외부 인테리어 및 구단 상품에 응용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팀 슬로건은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라며 “팀명, 엠블럼에 이어 슬로건까지 공개한 만큼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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