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개 분야 26개 사업에 16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교통분야에서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감소를 위한 4754대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38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350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소차 677대, 전기차 1062대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등 총 12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분야 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 고강도 규제강화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300개소, 친환경 저녹스버너 교체지원 33개소 등 296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장의 환경설비 지원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확산 저감 방안으로는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1개소 등 산림분야에 97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20만원을(저소득층 50만원) 지원하고, '미세먼지 범도민 실천운동 및 바로알기 교육프로그램'에 도비 2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