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솔밭중학교의 새 학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2월에 진행된 인사조치와 새로 추진되는 교육계획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교직원들이 개학 전에 모여 실천 방안과 협력 등을 모색하는 것으로 17~21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사전 협의를 통해 교원들이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부터 학생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전입교사 소개 △2020학년도 업무분담 발표 △학교 비전 공유 △학년 정하기 △수업 및 평가계획 △소통의 새학년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의 새학년을 위한 토론'에서는 김병우 교육감도 참석해 교직원들과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3월은 학생과 교사가 수업과 관계에 집중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새 학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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