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인 고위험군은 만성간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만20~49세 A형간염 백신 미접종자이다.

지원내용을 보면 20~30대에는 A형간염 예방접종 2회를 지원하고, 40대에는 항체검사를 한 뒤 음성일 경우에 한해 예방접종 2회를 지원한다. 1회 접종 이력이 있으면 1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2차 접종이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 후 예방접종과 항체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보은군의 경우 보건소에 방문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김보영 내과의원에 방문하면 예방접종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A형간염이 올해도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오니 반드시 A형간염 예방접종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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