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행복교육지구가 17일 청산고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관내 20개 유·초·중·고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17일 청산고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관내 20개 유·초·중·고 교원 49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를 통해 옥천행복교육지구에 참여하는 학교밖 돌봄형 마을학교 등 49개 민관협력사업을 공유하고 70여개에 달하는 체험학습장과 체험휴양마을 등을 홍보한다.

 또한 교원 개인별로 옥천체험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및 지역 농가 생산품도 알린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4년차를 맞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교과목과 교사 개인의 수업 요구에 밀착하여 자료를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

 옥천군은 다수의 교직원이 인근 청주 및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까닭에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유대관계 형성이 좀 더 필요하다는 요구가 항상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주민의 요구를 학교와 공유하고, 지역의 교육자원을 교사가 수업에 직접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교 방문 설명회를 요청한 청산고 황인문 교감은 “지역에 살지 않는 교사가 많아 지역을 잘 모르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옥천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 있는 다양한 교육적 자원들을 많이 알게 됐고 이런 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좀더 쉽게 편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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