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보건소는 2020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지역 주민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모바일 앱 실행 모습.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2020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지역 주민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 실시 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으로는 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이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와 체성분계가 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전담 코디네이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과 운동지도 등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참여 신청은 옥천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실로 전화접수하고, 건강검진 후에 의사의 판정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 된다.

 모집 인원은 90명이고 24주 지속참여자에게는 성공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80명을 등록하여 운영·관리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2020년에는 대상자를 90명으로 확대하여 옥천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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