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17일 예산읍 창소1리 집하장에서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관계 공무원과 사업대상 창소1리 마을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건의사항과 공사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의견 개진 등이 이뤄졌다.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보조 받는 사업이다. 총 472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간양리, 궁평리 일원에 오수관 49.5㎞ 신설, 우수관 1.5㎞ 개량, 배수설비가구 1659개소를 설치한다. 2020년 2월 착수해 2022년 5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 매설 및 사업 추진 시 주민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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