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백곡1리 새에덴감리교회 윤재천 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자비로 방역 소독기와 약품을 구입해 정산면과 목면지역 공공기관을 비롯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경로당 등 60여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늘면서 어르신들의 불안감 또한 가중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등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수 정산면장은 "행정기관 또한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공중화장실 손소독기 설치 등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윤 목사님의 방역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평소에도 주민 삼계탕 대접,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정착지원 등 지역화합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