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에 근로자복지센터 건립 추진
출퇴근 전세버스 3대 운행 지원 등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홍성 생태계 구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올해 갈산면 일원 홍성 일반산업단지 내에 12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내년 준공 예정인 근로자 복지센터는 대지면적 3075㎡, 건축면적 419.82㎡ 규모로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이 입주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는 물론, 주민과 상생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또 홍성일반산업단지, 결성전문농공단지 근로자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1억82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출퇴근 전세버스 45인승 3대 운행을 지원한다.

지난해 동남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4건 88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군은 올해는 올해는 미주지역에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4차 신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IP 스타기업 육성, 특허출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도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밖에 군은 고가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사용 중인 산단 입주기업 상수도 요금지원을 위해 1억20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2019년 말 군이 고시한 군정 주요통계 중 2018년 기준 사업체수 현황을 살펴보면 홍성군에는 사업체수 8287개, 종사자수는 3만 9159명 으로 전년동기 사업체수 7998개, 종사자 3만 7011명과 비교해 보면 각각 3.6%와 5.8%가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판로개척, 공장입지 여건 개선, 근로자 생활편의 증진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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