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선거펀드 출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첫 시동을 건다. 이의원은 4·15 총선에 대비해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선거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거펀드는 선거자금을 시민들에게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 해당 비용을 보전 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펀드는 오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목표 모금액은 1억원으로, 환급은 6월 20일 될 예정이다.

펀드 명칭은 시민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며, 이달 23일(일)까지 충주시민 누구나 이종배 의원 페이스북(facebook.com/victoryleejb) 댓글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충주 발전을 위해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청주시 부시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2차관을 역임 후 8대 충주시장을 거쳐 19대ㆍ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예결위 간사를 맡았다.

특히 그는 국비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6467억원을 확보하는 등 수도권으로 통하는 고속교통망 구축,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충주역사 신축비 등 숙원사업을 반영시켜 충주발전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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