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씨에스와 증설 투자협약
240억 규모 … 고용 확대 기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2020년에도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를 향한 빠른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1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신한씨에스와 24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정상교 도의원,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신한씨에스 최용성 대표이사, 노규복 공장장과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신한씨에스는 충주시 주덕농공단지에서 2017년 10월 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 기업이다. 또한 주덕읍에 위치한 모회사인 ㈜신한에스엔지로부터 전수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한씨에스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장에 인접한 3,300㎡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증축할 예정으로, 현재 30명에서 50명까지 고용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에 자리 잡은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총 640억 원, 고용인원 43명 규모로 ㈜신한씨에스와 함께 400억원 규모의 지역 내 증설투자 기업도 함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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