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 시청 서편 광장에서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추진한다.

헌혈 행사에는 시청, 시의회 직원들과 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헌혈 대상은 만 16~69세 공직자 및 시민이다. 체중은 남성 50㎏, 여성은 45㎏이어야한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는 B형간염·성병·간 기능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는 공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조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공직자 헌혈행사에 참여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시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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