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는 2020년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92% 증액된 1억 735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는 25개 동의 슬레이트 철거, 5개 동에 지붕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대상과 범위가 확대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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