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의 통과를 위해 국회 대응 캠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국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부터 대응 캠프를 가동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각 실국원장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이날 2월 임시국회가 개회한 데 이어 오는 20일 균특법을 심사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7일과 내달 5일 열릴 본회의까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지사는 “18일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한 뒤 19~20일 이틀에 걸쳐 저도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법사위 위원들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만나 뵙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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