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공모를 통한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의료기관 2개(문화동 지정신과의원·휴정신과의원) 및 학습 심리 상담 기관 6개(맘스마인드 발달교육연구소,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아이미래심리언어상담센터,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 Kim´s아동가족상담센터) 등이다.

이들은 내달 10일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수조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의 다수가 학교 부적응 문제를 갖고 있으므로 이번 학습 바우처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학습상담의 통합적 접근으로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부적응의 예방 및 해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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