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동안 대전지역에서 125억 1000만원을 모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대전모금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액이다. 대전모금회는 모금액에 2억 1000만원을 더한 127억 2000만원을 지역에 배분했다. 모금액 대비 101.7%를 지역사회에 나눈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관내 저소득층 13만 3647명에 50억 2000만원 △사회복지시설·기관 1235개소에 77억원을 지원했다.

안기호 대전모금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아진 성금 전액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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