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주차정보제공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 교차로 진입 시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대덕소방서, 서부소방서 2개 구간 약 8.5㎞ 구간에 시범운영한다.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은 주요 교차로 13곳에 대한 교통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호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신호운영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위치, 주차장 여유면 등 주차 공간 현황을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중심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날로 증가하는 도심 교통문제해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트램 구축을 반영해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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