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경남 남해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원 팀'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경남 남해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원 팀’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은 스페인에서 진행한 3차례 연습경기와 남해에서 진행한 2차례 연습경기에서 매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선수와 영입선수 간 조직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전이 야심차게 영입한 안드레 루이스의 활약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수에카, 사우디 U-21 대표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데 이어 15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강원FC를 상대로 보여준 날카로운 움직임과 정확한 골 결정력은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대전은 남해 전지훈련 기간인 21일까지 인천유나이티드FC, 천안시청 등과 연습경기를 펼쳐 전술완성도와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남은 기간 조직적·전술적으로 더욱 완성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0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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