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7일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청주시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재정경제국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여 전개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로케이의 1호 항공기가 전날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며 “1호기 도입은 앞으로 2020 도쿄올림픽 등으로 인한 폭발적인 항공 수요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달부터 환경부가 추진하는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사업이 일부 지자체에서 시작된다”며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제대로 된 쓰레기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청주시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데 빈틈없이 준비하고 업무 추진 시 선거법을 검토해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전 직원이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 법정 사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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