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 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했다.

주요 점검과 정비사항은 농기계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하며, 윤활유 점검과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엔진·변속기 오일의 양 점검,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해야 한다.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연료를 채워야 한다.

안전등화장치와 각종 전기배선, 접속부, 전구, 퓨즈 등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배터리의 방전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농한기 보관했던 농기계를 곧바로 사용했을 경우 고장으로 인해 안전사고나 예기치 못한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기종별 참고 자료를 숙지해 철저하게 사전 점검·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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