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확대로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돕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 한 해도 어린이집 이용 원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초중고 및 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식재료 현물지원 등 4개 사업에 62억3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59억2100만 원보다 5%가 증액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유치원 33개원 1003명의 원아들에게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이는 무상급식 식품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병설의 경우 190일, 단설 및 사립의 경우 220일 동안 지원된다.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무상급식 지원도 계속된다.

51개교 902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90일의 중식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 및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식재료 현물 지원은 식재료 현물에 대한 차액을 보조함으로써 양질의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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