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업무보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17일 재난안전실과 건설교통국 소관 2020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방역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이달 초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숙소 인근에 마련된 현장대책본부를 방문해 감염병 대응상황과 방역 대응체계를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감염 확산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2월 임시국회가 오늘 개회했다"면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 준비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계양 위원(비례)은 "올해 건설 SOC분야 정부예산을 당초 목표액 보다 901억원 많은 1조 766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요구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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