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천안생활체육공원 및 실내배드민턴장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기존 체육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체육부지를 활용해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정지작업이 실시된다.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체육공원의 특성에 맞춰 환경친화적 소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유휴공간에 나무 및 잔디식재 등 환경을 고려해 조성한다.

향후 정지작업이 완료된 부지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복합건축물을 건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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