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는 제2대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을 1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아동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혜진 위원장(원당중 3)을 비롯한 초중등학생 30명의 위원으로 제2대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수립 과정에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로 제2대 위원회는 10개월에 걸쳐 △자원봉사 소양교육 △팀빌딩 △청소년 자살예방 등의 교육과 △전국 아동참여기구 여름캠프 △가을놀이 페스티벌 모니터링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의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 등 아동친화도시 시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특히 제2대 위원회는 14회의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최종 2개의 안건을 도출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아동청소년 등하교 교통안전 문제점과 대책 △당진시 청소년들이 바라는 토크콘서트였으며, 학생들은 9곳의 등하교길 안전 취약지역을 조사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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