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과 충남도는 지난 14일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광천 대평1지구(2044필지/324만 6425.3㎡)를 대상으로 무인 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항공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020년도 사업지구인 광천 대평1지구는 지난 1월 30일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현재 토지소유자에게 동의서를 징구하는 단계에 있으며, 추후 지적재조사 측량 및 조사 수행자 선정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된 드론영상은 이용 현황에 맞는 지적도의 경계를 조정해 오차 없는 고품질의 지적도를 작성할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영상은 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의 분석 및 경계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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